텍스트 설교
내가 본 설교 등록하기 WISH리스트 설정하기

Title 여호와의 궤

  • 142736 142736 명의 회원님께서 이 설교를 상고하였습니다.
텍스트설교는 인쇄 및 유포를 금하고 있습니다. 받으신 은혜는 마음에 새기시어 시온의 향기를 발하시길 바랍니다.
설교내용
성경은 구약과 신약, 곧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허락하신 옛 언약과 새 언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 곧 옛 언약의 중심에는 성소가 있었고, 성소 중에도 가장 중요한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언약궤는 십계명이 기록된 돌비를 담아 보관한 궤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담겨 있다 해서 법궤라고도 하고 증거의 말씀이 담겨 있다 해서 증거궤라고도 합니다. 일반에는 거룩한 궤라는 의미에서 성궤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구약 역사 속에는 언약궤와 관련된 사건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언약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언약궤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은 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도리어 저주를 받고 멸망당한 인물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당한 일이 우리의 거울과 경계로 기록되었으니(고전 10장 11절 참고), 지난 역사를 통해 우리는 언약궤의 실체를 깨닫고 구원의 축복에 참예해야 하겠습니다.


그룹들이 지키던 생명과와 언약궤

창 2장 16~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세기에 기록된 에덴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금령을 내리셨지만 그들은 선악과를 먹음으로 죄를 짓고 결국 인류에게 죽음을 끌어들인 시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역사가 시작된 에덴동산에는 영생의 비밀도 있었습니다.

창 3장 22~24절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에덴동산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 할지라도 먹기만 하면 영생할 수 있는 생명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이 함부로 생명과를 따 먹을 수 없도록 화염검과 그룹천사들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그룹천사들이 지키고 있는 생명과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아담 이래 불문율로 내려오던 하나님의 규례들은 모세 시대에 이르러 재정비되고 성문화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성소에 관한 규례에서 그룹천사들이 지키던 생명과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출 25장 10~22절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 …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둘지며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한 그룹은 이 끝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덩이로 연하게 할지며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율법을 내려주시면서 그와 더불어 성소를 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약의 비석들을 넣어둔 언약궤를 성소 중에서도 가장 거룩한 내실인 지성소(至聖所)에 두게 하셨고, 언약궤의 윗 부분에 해당하는 속죄소에 그룹천사들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또 언약궤의 두 그룹 사이에서 이스라엘과 만나고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명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생명과를 지켰던 그룹들이 성소의 언약궤를 지킨다는 것은 이 언약궤가 바로 생명과라는 의미입니다.


언약궤를 멸시한 자들의 종말

언약궤는 광야에서 성막이 세워진 이후부터 여기저기 옮겨졌는데, 그 가운데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언약궤를 모신 자들은 축복을 받았고, 하나님을 멸시한 사람들은 멸망을 받았습니다.

삼상 2장 30절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이스라엘의 사사였던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항상 어기며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고 많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계속 악을 행하던 그들은 결국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언약궤마저 잃어버리게 됩니다.

삼상 4장 4~11절 “이에 백성이 실로에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 있었더라 …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가로되 신이 진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가로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일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 대장부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블레셋 사람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육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이었으며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역사를 보면 그들의 모든 길에 항상 언약궤가 앞서 행했고, 어려움과 난관이 닥쳐올 때에도 언약궤는 그들의 방패가 되어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언약궤의 두 그룹 사이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해 싸워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깨달았던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 앞서 실로에서 언약궤를 옮겨왔습니다. 백성들은 땅이 진동할 만큼 환호했으며, 블레셋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크게 패하고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의 가정에 경고하신 대로 이루어진 역사였습니다.

삼상 4장 17~22절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서 큰 살육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자빠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 그의 며느리 비느하스의 아내가 …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죽어갈 때에 …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 시부와 남편이 죽었음을 인함이며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이처럼 하나님의 궤는 이스라엘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자 열쇠였습니다. 언약궤를 모시게 될 때에는 이스라엘의 영광이 찬란했지만 이를 빼앗기게 될 때에는 온 이스라엘에 재앙이 미치게 되고 영광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언약궤를 함부로 대한 사람들에게 재앙이 내린 성경 기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상 6장 19절~7장 2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가로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꼬 하고 사자들을 기럇여아림 거민에게 보내어 가로되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가라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 놓고 … 이십 년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벧세메스 사람들이 규례에 없는 방자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궤를 들여다보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쳐서 오만 칠십 인을 멸절시키셨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이 성전을 건립하고 거기에 언약궤를 온전히 안치하기까지 언약궤와 관련한 많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언약궤를 모셔 축복받은 오벧에돔의 가정

대상 13장 6~14절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두 그룹 사이에 계시므로 그 이름으로 일컫는 궤라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 기돈의 타작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더니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웃사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 그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궤를 옮겨 다윗성 자기에게 메어 들이지 못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가니라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려 할 때, 언약궤를 손으로 붙들었던 웃사가 그 자리에서 죽음을 당했습니다. 다윗이 이를 보고 두려워하여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기지 못하고 오벧에돔의 집에 두었습니다. 언약궤를 모신 연고로 오벧에돔의 가정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규례 없이, 함부로 언약궤를 대하는 자들을 용서치 않으시고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으나 하나님의 궤를 소중히 모시는 자들에게는 넘치는 축복으로 갚아주셨습니다. 웃사의 죽음을 보고 두려워하던 다윗도 결국 언약궤를 통해 허락되는 하나님의 축복을 깨닫고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대상 15장 25~29절 “이에 다윗과 이스라엘 장로들과 천부장들이 가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즐거이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올라왔는데 … 다윗은 또 베 에봇을 입었고 이스라엘 무리는 크게 부르며 각과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렸더라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어다보다가 다윗왕의 춤추며 뛰노는 것을 보고 심중에 업신여겼더라”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나 언약궤로 말미암은 축복을 깨닫지 못했던 미갈은 그런 다윗을 업신여겨 종신토록 후사를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윗은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하나님의 궤 앞에서 섬길 레위 사람들을 세워 하나님을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습니다(대상 16장 1~4절). 다윗의 아들 솔로몬 대에 이르면 성전의 완공과 더불어 이제껏 옮겨 다니던 하나님의 언약궤가 성전에 자리하게 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성전 안에 언약궤와 모든 기구를 들이고 나니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왕상 8장 1~11절).


언약궤이신 하늘 어머니

이처럼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언약궤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하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면 언약궤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 우리에게 일깨워주시는 가장 중요한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렘 3장 14~18절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 사람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그때에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열방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치 아니할 것이며 그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함께 이르리라”

언약궤에 대해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이른다 하셨고 하나님께서 좌정하시는 보좌가 예루살렘이라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예루살렘이 우리 어머니라고 증거했습니다.

갈 4장 26절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결국 하나님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지극히 거룩한 언약궤의 실체는 예루살렘 우리 어머니셨습니다. 따라서 예루살렘을 잃어버리는 자, 그 중심에서 빼앗기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언약궤를 함부로 대함으로 말미암아 멸망당한 벧세메스 사람과 웃사의 역사, 언약궤를 소중히 모셔서 축복받은 오벧에돔 가정의 역사는 어머니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신지 일깨워주는 교훈입니다.

언약궤가 최종 자리한 곳이 솔로몬 성전이었듯, 이 시대 하나님의 궤를 보관할 성전이 바로 우리입니다.

고전 3장 16~17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오늘날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진 우리는 그룹들이 지키고 있는 언약궤, 곧 생명과이신 어머니를 우리 속에 모셔야겠습니다. 어머니를 영접하지 못하면 언약궤를 모시지 못한 사람이요, 어머니를 믿는 믿음에서 떠나면 하나님의 영광도 그에게서 떠난다 하겠습니다.

아무리 화려하다 해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성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우리는 어머니를 경외하는 믿음으로 언약궤를 모신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악행을 저질러 언약궤를 빼앗긴 홉니와 비느하스 같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궤를 모심으로 온 집안이 복을 받았던 오벧에돔처럼 영적 언약궤 되신 예루살렘 어머니를 중심 가운데 모시고 존귀히 받들어 늘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성전이 되어 어머니를 세상 만민에게 나타내고 증거하는 아름다운 시온 자녀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리스트